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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축구’ 일본 vs ‘돌풍’의 까타르…아시아 정상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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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혜| 작성일 :19-01-30 11:19| 조회 :3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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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럽파 젊은 선수들과 함께 5번째 우승 도전


까타르, '최다 꼴' 알리 앞세워 첫 우승 사냥

 

2019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결승은 일본과 까타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준결승에서 각각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은 일본과 까타르는 내달 1일 UAE 아부다비에서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두 팀은 과거 성적도, 선수 구성도, 경기 스타일도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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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련맹(FIFA) 랭킹 50위 일본은 과거 아시안컵에서 네차례(1992, 2000, 2004, 2011년)나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3회 우승)에 앞선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으로, 특히 네 번의 우승중 세번을 2000년 이후에 차지하며 최근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2022 월드컵 개최국인 까타르는 그야말로 '돌풍'이였다.

 

FIFA 랭킹 93위로, 이번 대회 전까진 두차례 8강 진출이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였다.

 

자국에서 두번이나 아시안컵을 개최하고도 우승은 커녕 준결승 진출조차 해본 적 없던 팀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다섯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의 무기는 유럽파 젊은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오카자키 신지나 가가와 신지 등 베테랑 대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다.

 

A매치 경력이 10경기 미만인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고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등 유럽파가 12명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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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까타르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뛰는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국 리그 소속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태여난 귀화 선수가 여러명 있다.

 

간판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알두하일)는 수단 태생이고, 미드필더 알리 아피프는 탄자니아, 수비수 바삼 알라위는 이라크에서 태여났다. 알리 외에도 수단 태생이 여러명 있고 알제리, 이집트 출신 선수들도 있다.

 

상당수의 선수가 스페인 출신의 펠릭스 산체스 바스 대표팀 감독과 함께 년령대별 대표팀에서부터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을 거치며 량팀이 보여준 색갈은 확연히 달랐다.

 

모리야스 일본 감독은 '실리 축구'를 구사했다.

 

준결승 전까지 5경기에서 일본은 모두 한꼴 차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127위 투르크메니스탄(3-2)에도, 69위 사우디아라비아(1-0)에도 한꼴 차로 이겼다. 사우디전에선 선제꼴 후 철저하게 지키는 축구로 리드를 지켰다.

 

그렇다고 한가지 전술만을 구사하진 않았다.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바꾼 채 우즈베끼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서기도 했다.

 

이란과의 준결승에선 선제꼴 이후에 오히려 공세를 강화해 3-0 완승을 거뒀다.

 

철저히 '이기는 축구'에 집중하되 상대에 따라 전술을 달리한 것이다.

 

까타르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까타르는 상대에 1꼴도 허용하지 않고 모두 16꼴을 몰아쳤다. 아시안컵에서 6경기 무실점 전승을 거둔 것은 까타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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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르 알리의 세리머니.

 

까타르 공격 축구의 선봉엔 알모에즈 알리가 있다.

 

알리는 조별리그 조선전에서 4꼴을 쏟아낸 것을 포함해 준결승까지 모두 8꼴을 넣었다.

 

1996년 UAE 대회에서 8골을 넣은 알리 다에이(이란)의 력대 아시안컵 대회 최다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결승에서 한꼴만 더 넣으면 새 력사가 된다. 4꼴을 기록중인 오사코가 결승에서 5꼴 이상을 넣지 않는 이상 득점왕도 확정이다.

 

1일 밤 10시에 펼쳐질 결승에선 모리야스 감독과 산체스 감독의 지략 대결과 더불어 알리, 오사코의 치렬한 득점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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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격수 오사코 유아.

/기사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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