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걱정은 가고 승리가 피였습니다 > 타매체시각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타매체시각

겨울과 걱정은 가고 승리가 피였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가혜 작성일18-03-12 10:09 조회389회

본문

46db3e778fc66c44749503ec9808eebc_1520820


사진= 길림신문 김룡 기자

불안은  힘이 셉니다. 현실이 아닌 상상에 있을 때, 불안은 더 힘이 세집니다. 떨쳐내려고 해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점점 커지기만 합니다.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게 불안하고, 그래서 다시 불안해진다고 할가요? 

 

새로운 시즌 개막전을 기다리는 심정이 안타까운 리유가 여기 있습니다. 연습경기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실전과는 다릅니다. 상대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습니다. 개막전에서 편안한 승리를 바라는 팬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FC바르셀로나 팬들도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할 겁니다. 

 

겨울이 긴 연변은 개막전을 원정에서 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를 많이 이적시켰기에 걱정도 더 컸을 겁니다. 경기를 앞두고 몇분께 “경기를 즐기시라”고 했지만,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매번 시즌을 준비하는데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전날, 박감독도 비슷한 심정이였을 겁니다. 훈련을 잘 시켰지만 결과를 락관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그래도 자일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으니 수비적인 부담을 좀 줄여주고 꼴을 넣어주길 바라야죠. 다른 선수들은 특별히 아픈 선수가 없습니다. 다행히도요.”라고 말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됐을 때 중계를 바로 보지 못했습니다. 한광휘 득점 장면도 나중에야 봤습니다. 전반에 그나마 괜찮았던 경기력이 후반에 흔들릴 때에야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비기거나 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이 긴 훈련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는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봤습니다. 물론 마지막 헤딩슛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모든 경기가 그렇지만, 개막전은 승점 3점이면 100점입니다. 이기고 시작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기면 선수들도 스스로를 더 믿을 수 있습니다. 감독지시도 더 믿게 됩니다. 박감독도 경기가 끝난 후 통화에서 “보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예요. 원정에서 이기기가 정말 쉽지 않잖아요. 이제 다시 조직력을 만들어야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불안보다는 긍정적이여야 할 리유가 많습니다. 원정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큰 기대를 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담담하게 기뻐하며 매 경기 기대를 키워가면 됩니다. 2015년 개막전에 이겼을 때 누가 기적 같은 우승을 꿈꾸기나 했었나요? 그 자리에서 그만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땄습니다. 겨울이 가고 꽃피는 봄이 옵니다.

 

/기사출처: Footballist  류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타매체시각 목록

Total 102건 1 페이지
이미지 제목
값진 1점, 《고향의 봄》 부른 팬들의 몫입니다 인기글 사진= 길림신문 김룡 기자 10명으로 원정에서 싸우고도 승점 1점을 얻었…(2018-04-17 10:19:10)
태균-승대-가람이, 니 어찌 뛰고 있니? 인기글 연변을 거쳐간 한국 선수들은 어떻게 뛰고 있을가요? 박태하 감독 부임 …(2018-04-13 09:55:12)
겨울과 걱정은 가고 승리가 피였습니다 인기글 사진= 길림신문 김룡 기자불안은 힘이 셉니다. 현실이 아닌 상상에 있을…(2018-03-12 10:09:10)
김승대 고백 "지금도 연변 그 함성이 그립다" 인기글 주장 김광석 부주장 배슬기와 함께 있는 김승대 (사진 스포뉴스) …(2018-03-06 15:23:01)
[인터뷰] 최인 선수: 더 큰 무대를 위하여 열심히 뛰… 인기글 연변팀의 최인 선수는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멀티 …(2018-02-02 16:51:03)
황선홍감독 “최인은 탄력있는 선수” 인기글 연변과 라스크린츠 련습경기를 보던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최인을 칭찬했…(2018-01-23 15:27:09)
배육문 “연변팀서 은퇴할 때까지 뛰고 싶다” 인기글 연변팀의 배육문 선수는 측면수비수와 방어형 미드필더를 소화해낼 수 있는 …(2017-12-20 13:35:31)
1부 2부 리그서 활약하는 조선족 선수 15명 인기글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2017-12-20 10:34:20)
강등된 연변과 박태하가 슈퍼리그에 쏜 '작은 … 인기글 “우리 팀 대신 연변이 슈퍼리그에 남는 게 좋겠다” 연변부덕과 천진…(2017-11-27 15:48:34)
연변팀 명년에 슈퍼리그 진출하는 방법 인기글  올시즌, 순수 축구와 가장 긴 순 경기시간을 보여준 연변팀이 강등되였…(2017-11-23 16:09:25)
‘연변팀 현황 및 향후 전망 간담회’ 연길서 개최 인기글 〈좌절, 반추, 재기 연변축구〉 시련 딛고 새로운 도약을 바란다 간담회…(2017-11-21 15:01:30)
연변팀 2017시즌 슈퍼리그 페어플레이상 수상 인기글 11월 11일 저녁 2017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년말 시상식이 중경북배…(2017-11-14 16:58:55)
연변팀 강등 “우연이 아니네” 인기글 -기술통계수치로 2017 연변팀을 되돌아본다 2017 시즌 슈퍼리그는 대…(2017-11-14 15:34:17)
박태하: 선수 키워 파는것 중소구단 운영방식의 하나 인기글 자료사진 촬영:리삼룡3년전인 2014년 12월 5일, 박태하감독이 연변장백산팀의 감독 지휘봉을 잡게 되였다. 그리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박태하감독은 연변팀을 이끌고 새로운 력사를 써내려갔다. 2015년 후보신분으로 갑…(2017-11-10 09:26:31)
스티브, 연변팀 사상 최고의 득점왕 인기글  외국인에도 불구하고 SNS에 게시물을 작성할때마다 자신을 “연변사…(2017-11-07 14:14:57)
게시물 검색
PC 버전으로 보기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