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체: 중국 오랜 "공한증"에서 회복된듯 > 타매체시각

본문 바로가기
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광주항대 13 11 1 1 34
2 상해상항 13 9 3 1 30
3 하북화하 13 8 4 1 28
4 산동로능 12 7 2 3 23
5 광주부력 13 5 6 2 21
6 천진권건 13 5 4 4 19
7 북경국안 13 5 3 5 18
8 중경력범 13 3 5 5 14

한국매체: 중국 오랜 "공한증"에서 회복된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룡| 작성일 :16-09-02 10:37| 조회 :734| 댓글 :0

본문


진땀승이었다.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을 때 한국 진영은 안도의 한숨의 쉬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던 한 골 차이의 리드가 승리로 이어졌다. 한국은 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중국에 3-2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7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던 한국은 승을 추가하며 중국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수천 명의 중국 팬들이 원정석을 가득 채우며 응원했지만, 실력을 뒤집을 만한 변수가 되지는 못했다.

결과를 뒤로 하고, 중국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을 코너까지 몰았다. 무엇보다 0-3으로 끌려가다 2-3까지 추격, 경기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만 보면 ‘공한증’이라는 오래 된 질병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였다.

#1. 개인 기량에선 한국이 한 수 위였다

전반 20분까지 중국은 촘촘한 밀집 수비로 한국의 공격을 방어했다. 사실상 5백에 전문 스트라이커인 가오린을 베스트11에서 제외하는 수비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한국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등은 중국 선수들과는 레벨이 다르다. 한국 취재진은 중국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중국 취재진은 한국 선수들을 상세하게 안다. 스쿼드의 질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다.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경기 내내 정확하게 드러났다. 한국은 웬만하면 1대1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유롭게 상대 진영을 누볐다. 지동원은 거칠기로 유명한 중국 수비수들 사이에서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유럽파의 힘을 증명했다. 수비 실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김기희, 홍정호, 장현수 등은 힘과 높이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는 모습이었다.

개인 기량을 앞세운 한국은 스코어를 3-0까지 만들었다. 전반 세트피스를 통해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엔 두 번의 측면 공격을 통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몇 번의 역습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으나 결정력 부족의 한계를 드러냈던 중국과 달리 한국은 탁월한 득점 감각을 가진 팀이었다. 그렇게 한국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올인’했던  중국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2. 팀으로 맞선 중국,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개인 기량이 부족한 중국은 팀으로 맞섰다. 1대1 상황에 놓이면 불리하기 때문에 협력 수비를 통해 한국 공격수들을 봉쇄하려 했다. 초반 20분까지는 한국이 애를 먹을 만큼 수비 조직력이 괜찮았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할 것은 0-3 상황에서 중국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후 2골이나 터뜨리며 쫓아오는 투지를 보여줬다. 멘탈이 약해 쉽게 무릎을 꿇었던 과거와는 다른 근성이 한국을 끝까지 괴롭혔다.

한국 선수들의 방심이 추격의 발판이 됐다. 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한국 선수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줄었고, 수비와 미드필드, 미드필드의 공격수들의 간격이 벌어졌다.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어진 틈을 중국은 놓치지 않았다. 순식간에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추격했다. 홍정호는 “3-0이 됐을 때 우리가 너무 빨리 이겼다고 확정을 지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3-0으로 앞서나갈 땐 좀 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어야 하는데 급했다”며 실점의 원인을 설명했다. 

바꿔 생각하면 한국은 100% 실력을 발휘해야 중국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은 작은 균열을 놓치지 않은 팀으로 성장한 것이다. 원정에서 0-3으로 끌려가는 언더독이 3분 사이 2골을 넣고 차이를 좁히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2골을 만회했다는 것에서 중국 축구의 힘을 봤다”라고 평가했다. 가오홍보 감독이 “우리 선수들이 90분 동안 보여준 투지, 실력에 상당히 만족한다”라고 말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3. 공한증보다 중요한 교훈

어쨋든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승리하며 공한증이라는 오래 된 타이틀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중국을 계속해서 쉬운 상대로 분류하긴 어렵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강력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운 중국에 고전했다. 중국 취재진이 패했지만 틀뜬 모습으로 믹스트존에 등장한 분위기가 경기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다.

내년 중국 원정에선 다른 양상의 경기가 이어질지도 모른다. 굳이 중국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강팀이다. 이란, 일본, 호주 등을 빼면 한국을 상대로 정면 도전을 할 팀은 없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3-0으로 리드하는 건 일상적인 일이다. 이제는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지키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한국보다 한 수 아래지만 중국, 시리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은 2차 예선 상대보다 강하다. 무실점을 장담할 수 없는 팀들이다.

기성용은 “매 경기 100%를 발휘해야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분명 위기가 올 것이다. 최종예선은 절대 쉽지 않다. 모든 팀이 어렵기 때문에 모든 걸 끌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로 가려면 아직 9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첫 경기서 긴장한 게 오히려 한국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3-0 상황에서도 방심하면 큰 코 다칠 수도 있다는 현실을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 포포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타매체시각 목록

Total 61건 1 페이지
타매체시각 목록
연변축구, 관심은 높게 기대는 낮게 올들어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상대팀을 이긴 경기는 1게임, 진 경기는 6게임이나 되였다.(4게임 무승부) 그래서 지금까지 치른 11게임의 성적을 보면 연변팀은 점수를 7점밖에 얻 지 못해 16개 팀중 마지막 꼴찌선에 머물러있다. 안타깝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보다도 연변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2017-06-06 15:15:56)
박태하감독 웃음 "이젠 선수들 분위기 탔다" 인기글 [풋볼리스트]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이 중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퇴장 당했지만, 팀은 시즌 첫 승을 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은 29일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 체육장에서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7라운드 창춘야타이와 경기에 1-0으로 이겼다. 연변은 후반 18분 윤빛가람 패스를 받은 김파가 결승골을…(2017-05-01 10:43:16)
박태하감독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 [스포츠조선]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태하 감독의 전화 목소리는 탈진 직전 처럼 느껴졌다. 그는 숙소에 방금 들어왔다고 했다. 중국 현지시각으로 오후 11시쯤 됐을 때였다. 박태하 감독의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연변 부덕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변은 29일 중국 옌지 홈…(2017-05-01 07:32:26)
천진매체: “정보"통해 연변팀 이기는 “열쇠” … 인기글 천진의 한 매체가 천진태달팀이 제6라운드에서 3:1로 연변팀을 대승한후 “승리의 비밀”을 밝혔다. 이하 그 일부 내용이다. 올시즌 공격이 풀리지않아 5라운드 내내 골머리를 앓던 천진태달팀이 제6라운드에서 연변팀을 만나 갑자기 공격력이 폭팔했다. 폭풍취우같은 공격력으로 무려 한경기에 세꼴이나 떄려넣으며 일…(2017-04-23 16:36:19)
박태하, 펠레그리니 다시 놀라게 하다 인기글 "뭐 내 복이지"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마지막 순간 김승대가 빈골문에 슈팅을 넣지 못한 장면을 떠올리며 웃었다. "넣지 않으려고 안 넣은 것은 아니지 않나." 연변팀은 16일 연길시 체육장에서 허베이화샤와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후반 11분 알로이시오에게 선제골을…(2017-04-20 14:26:53)
때아닌 한류寒流 ..한국인 감독도 선수도 고전 인기글 올 시즌 팀당 4경기씩 치른 중국 슈퍼리그에서 한국 선수들과 감독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슈퍼리그는 올 시즌부터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 출전을 3명으로 제한하기로 지난 1월 결정했다. 이는 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출전에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슈퍼리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총 10명이다. 이들 가…(2017-04-13 13:35:40)
[한국매체] '불운한 패배'… 인기글 한국 풋볼리스트 ( 류청 기자)가 연변팀이 올시즌 첫 홈장전을 0:1로 패한후 박태하감독 등 인터뷰기사를 실었다. “괴로워하면 뭐하나. 선수들이 잘해줬으니 오히려 희망적이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1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광저우푸리와 한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3라운드에서 0-1로 졌다. 경기를 주도하다 후반 29분 상대 공격수 자하비에 헤딩 골을 내주고 졌다. 연변은 홈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2017-04-03 19:37:29)
[중국조선어방송] 만우절날 거짓말같은 패배에 팬… 인기글 중국은 워낙에 국토가 넓은지라 원정경기를 치르러 떠나는 축구선수들한테는 상당히 고단한 여정이 된다. 특히 축구구단들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연변팀의 경우는 더 그러하다. 낯선 환경에 길고 고단한 비행시간까지 겹쳐서 원정경기에서는 거의 불가능으로 점쳐지는 연변팀의 승리, 그 승리의 기대를 첫 홈장에 걸어봤지만 첫 승리는 없었다. 4월1일, 광주부력팀과의 첫 홈장경기를 맞아 박태하감독이 내세운 선발출전명단부터 팬들의 예상과 약간 빗나갔다.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축구의 주축인 윤빛…(2017-04-02 21:17:00)
[연변라디오TV] 모자란건 단 마지막 한방 인기글 “축구는 둥글다”는 명언과 같이 축구는 정말 예측불허의 스포츠이다. 경기전까지만 하여도 축구팬, 감독진 그리고 현지 언론들은 연변팀이 마귀홈장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패배할것이라고 상상못했을것이며 무승부도 접수할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였을것이다. 경기전 십여년 경력을 가진 한 축구팬에게 이번 연변팀의 경기결과에 대해 …(2017-04-02 20:55:03)
[중앙인민방송] 공격력 제고 급선무 인기글 2017 중국슈퍼리그 제3라운 연변부덕팀은 홈장에서 광주부력팀에 0:1로 석패했다. 경기후 중앙인민방송 김미나기자는 보도에서 이하 평가했다 경기는 큰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수차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문전 마지막 패스와 골 결정력의 부족으로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된것이다. 연변팀이 조속히 정상궤도에 복귀하려면 반드시 공격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본다. 중원 사령탑 윤빛가람 선수의 결장이 주는 공백으로부터 그야말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u23정책이 연변팀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수 있을것이다…(2017-04-02 00:37:36)


한국매체: 중국 오랜 "공한증"에서 회복된듯 인기글 진땀승이었다.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을 때 한국 진영은 안도의 한숨의 쉬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던 한 골 차이의 리드가 승리로 이어졌다. 한국은 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중국에 3…(2016-09-02 10:37:09)
[한국전문가]중국은 오늘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았… 인기글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다. 전체 가운데서 아주 작은 부분만 보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이 그랬다. 역대 중국전을 통틀어 가장 큰 수준의 주목을 받았다. 막대한 투자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 중인 중국축구를 향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 우리는 대부분 ‘오늘’에 집중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확인한 중국대표팀은 빙산의 일각 같았다. 오늘의 경기력만 신경 쓰는 팀이 아니었다.…(2016-09-02 10:18:54)
【지문일 음주루머】연변부덕 "친구 잠간 만나고 … 인기글 최근 인터넷에서 연변부덕팀의 지문일선수와 석가장영창의 모검경선수가 술자리에서 교류하는 영상이 떠돌아 기률위반여부에 대한 론쟁이 인 가운데 28일 구단측이 지문일 기률검사통보를 발표하고 량팀 경기당날 저녁의 일부 상황을 소개했다. 지난주말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 14라운드 대결에서 석가장영창은 홈장에서 연변부턱팀에 …(2016-06-29 14:46:52)
소후: 지문일 니콜라이 최우수진영, 박태하 최우… 인기글 연변팀의 "거미손" 지문일선수와 니콜라선수는 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의 출중한 표현으로 소후스포츠넷에서 평의한 최우수진영에 입선되였다. 한편 박태하감독은 제13라운드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되였다.18일, 광주항대와의 경기에서 지문일선수는 신들린 선방으로 고림과 파울리뉴의 절호의 슈팅기회를 무산시켰다. 후반전에 두번이나 아란의 강력을 슈팅을 막아냈고 추가시간에는 구라트의 일대일 슈팅을 걷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지문일선수는 8차례의 세이브를 해내 88.9%의 세이브성공률을 보여주었다. 이…(2016-06-23 09:53:30)
최용수 슈퍼리그 강소소녕팀 감독으로 인기글 강소소녕구단에 의하면 전 한국 서울FC팀 최용수감독이 강소소녕팀 감독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강소소녕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최 감독에게 끈질긴 구애를 펼쳤다. 지난해 7월 계약을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사인 직전 최감독이 서울 잔류를 결정하면서 무산됐다. 유능한 한국 지도자를 찾던 강소소녕은 최근 전북현대 최강희(57…(2016-06-22 08:22:2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