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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동로능 24 11 8 5 41
6 광주부력 25 11 7 7 40
7 북경국안 25 10 7 8 37
8 귀주지성 24 10 6 8 36

박태하감독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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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2| 작성일 :17-05-01 07:32| 조회 :18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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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태하 감독의 전화 목소리는 탈진 직전 처럼 느껴졌다. 그는 숙소에 방금 들어왔다고 했다. 중국 현지시각으로 오후 11시쯤 됐을 때였다. 

 

박태하 감독의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연변 부덕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변은 29일 중국 옌지 홈 구장에서 벌어진 2017년 슈퍼리그 7라운드서 창춘 야타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연변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승2무4패(승점 5)를 기록했다. 리그 13위. 창춘 야타이는 이장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다가 최근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팀이다. 

연변은 후반 18분 김파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김파는 윤빛가람의 도움을 골로 연결했다. 윤빛가람은 선발 출전,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승대도 선발 출전,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90분 이상 뛰었다. 이날 박태하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그래서 다음 장쑤 경기에 벤치에 앉을 수 없다. 

그는 "판정에 대해서는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 이번 시즌 득점하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첫 승을 했고 우리 선수들이 부담을 덜었기 때문에 앞으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날 것이다"고 말했다. 

연변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골(8실점)에 그치고 있다. 슈퍼리그 16개팀 중 최소 득점이다. 조선족 자치구역인 연길시를 연고로 하는 연변은 다른 팀들에 비해 예산이 적다. 세계 톱 클래스 골잡이를 사오는데 수백억원을 과감하게 투자하는 상하이 상강이나 장쑤 쑤닝 등 빅클럽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박태하 감독은 "중국에서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지도자들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중국 클럽들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줄였고, 가능한 세계 최고 골잡이들을 데려오려고 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설 자리가 계속 줄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변에도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있다. 미드필더 윤빛가람과 김승대다. 박 감독은 "요즘 윤빛가람의 컨디션과 움직임이 너무 좋다. 김승대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올해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귀국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계약이 남아 있어 소유권은 연변이 계속 갖는다. 

박태하 감독은 2016시즌 연변을 슈퍼리그 9위에 올려놓았다. 2015시즌엔 연변을 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1부로 승격시켰다. 그는 연변의 영웅으로 통한다. 수많은 러브콜을 거부하고 의리를 지키기 위해 연변과 재계약했다. 중국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박 감독의 구단 내 입지는 흔들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변은 다음주 2경기를 앞두고 있다. 주중 5월 2일 FA컵 수저우 돈부와 원정 경기를 갖고 이어 주말(5월 6일)엔 정규리그 장쑤 원정 경기를 갖는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이날 톈진 콴진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번에도 정규리그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장쑤 수비수 홍정호는 1도움을 기록했다. 장쑤는 정규리그 7경기에서 3무4패(승점 3). 그러나 장쑤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기사출처: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사진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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