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축구, 관심은 높게 기대는 낮게 > 타매체시각

본문 바로가기
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광주항대 18 13 2 3 41
2 상해상항 18 12 4 2 40
3 천진권건 18 9 5 4 32
4 산동로능 17 9 4 4 31
5 하묵화하 18 8 5 5 29
6 북경국안 18 8 4 6 28
7 중경력범 18 7 6 5 27
8 광주부력 18 7 6 5 27

연변축구, 관심은 높게 기대는 낮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2| 작성일 :17-06-06 15:15| 조회 :91| 댓글 :0

본문

55f71e268432e968eeb3177e4f6f1c68_1496733
 

올들어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상대팀을 이긴 경기는 1게임, 진 경기는 6게임이나 되였다.(4게임 무승부) 그래서 지금까지 치른 11게임의 성적을 보면 연변팀은 점수를 7점밖에 얻 지 못해 16개 팀중 마지막 꼴찌선에 머물러있다. 안타깝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보다도 연변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지난해와는 다른게 문제다. 지난해엔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팬으로 나섰다면 올해는 그런 팬들은 썰물처럼 많이 물러선 상황이고 지난해엔 경기에서 져도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면 올해는 도처에서 김빠진 소리가 나오고 경기가 졌다 싶으면 아예 등을 돌리고 경기장을 나가거나 보고있던 텔레비전, 스마트폰을 마구 꺼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가슴아픈 일이다.

 

여기에는 이런 두가지 문제점이 보인다. 첫째는 연변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에 실망도 그렇게 커졌다는것이다. 

 

얼마전, 연변의 전문가들이 예리한 분석을 하였다. 현재 우리 팬들중에는 지난 시즌 연변팀이 거둔 9위 성적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이다.  

 

오늘 우리는 지난해에 거둔 좋은 성적에 그만 눈이 가리워져 연변팀에 거는 기대치가 엄청 높아졌던것이다. 그래서 경기가 펼쳐지면 연변팀은 이젠 강팀인줄로 알고 혹은 강팀은 아니더라도 중간쯤은 가는 팀으로 착각하여 몇몇 손꼽히는 최강팀을 제외한 기타 팀들에는 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있고 그래서 정말로 지는 현실을 맞으면 실망을 하고 등을 돌리는 배척심리가 생겨났던것이다.

 

사실 지난 시즌 연변팀의 9위 성적은 실제 실력보다 높이 받은 성적이였고 운이 좋았다고 보아야 할 일이다. 프로축구 16개 팀의 실력을 상, 중, 하로 나눈다면 연변팀은 하에 속하는 약한 팀이다. 이렇게 약할수밖에 없는데는 우선 팀의 실력을 키우는 자금 투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다른 팀들은 저마다 자금을 수십억씩 투입하였다는데 연변팀은 고작 2억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강팀들을 보면 세계 스타급 외적공격수들을 다투어 스카우트해 그들이 팀의 득점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데 연변팀은 돈이 없어 그런 용병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국내선수 영입에서도 다른 팀에서 ‘자리가 없거나 출전 기회를 못갖는’ 선수들을 끌어들일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니 연변팀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중국의 최고 강팀들속에 합류할수 있는 슈퍼리그 잔류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약한 팀이 현재 꼴찌에 머물러있는데 무엇이 그렇게도 분하고 억울해서 실망을 하여 등까지 돌릴 정도란 말인가. 

55f71e268432e968eeb3177e4f6f1c68_1496733
 

 

다음은 연변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무뎌지고 사회적 관심이 못해져가는게 문제이다. 그렇게 기대치가 높았던 탓에 ‘자꾸만 지는것이 보기 싫은데다’ 지난 해를 보내고 올 시즌을 이어오며 시간이 차츰 오래 지나자 연변축구가 처음 프로급에 올랐을때 느꼈던 그러한 신선함과 호기심은 많이 사라졌고 따라서 우리 축구에 대한 참여의식과 응원열기도 점점 식어져가고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눈만 뜨면 손에 들고 보는 위챗만 들여다 보아도 지난해에는 언제 어디서 연변팀 경기가 있다 하면 위챗에서는 응원이 뜨겁던것이 지금은 그런 소리가 가물에 콩나듯 간간히 들려온다. 하긴 무슨 일이나 시간이 흐르면 무뎌지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잃음속에 우리의 기쁨이고 자랑이여서 사람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던 그런 긍지감마저 흘러보내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모두가 알다싶이 지난해부터 중국의 프로축구에 당당히 나선 연변축구는 전반 중국 조선족의 축구가 되였으며 우리 조선족의 영광이고 자랑이였다. 그렇게 우리는 연변축구가 있어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것이고 연변팀이란 '우리 편'이 있어 오늘도 볼것이 있고 기다릴것이 있고 함께 응원할 일이 생기게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마땅히 연변팀과 한몸이 되어 같이 울고 웃어야 할 일인데 질라면 지고 말라면 말라는 식으로 무관심해서야 되겠는가. '있을때 잘해'란 노래가 있듯이 후회에는 약이 없음을 미리 깨달아야 할것이다. 

 

전문가들이 분석하다싶이 연변부덕팀의 우세는 감독으로부터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똘똘 뭉쳐진 단합과 투혼을 불사르는 정신력에 있다. 그래서 보면 별로 강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팀들과도 겨룸에서 이기기 힘들어 할때가 있는가 하면 아주 막강하다고 손꼽는 강호들과도 당당하게 맞서 이기거나 비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10라운드 경기만 보아도 전통강호인 산동로능팀에 먼저 선제골을 넣고 후에 비겨서 오히려 우리가 아쉬웠던것이다. 바로 이런 우세로 하여 연변팀을 얕잡아보고 접어들다가 골탕을 먹은 팀들이 한두팀만이 아니였던것이다.  

 

55f71e268432e968eeb3177e4f6f1c68_1496733
 

 

그렇게 자기의 우세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맞아올 라운드마다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타당한 전술로 싸운다면 승산은 어디까지나 있는것이다. 그리고 올시즌 경기는 이제 11게임을 치러 아직도 19게임이나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벌써부터 너무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기타 후진 팀들과의 점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 당장 한경기만 이겨도 서너팀은 뒤로 따돌릴수 있는 상황이다. 

 

"이겨도 내 형제, 져도 내 형제!" 연길 홈장에서 연변부덕팀의 경기가 펼쳐질때마다 축구팬들이 내든 이 구호가 언제봐도 마음에 와닿는다. 우리 사회가 연변축구를 바라보는 시각도 바로 이러해야 할것이다. 그래서 경기에서 이기기만 바라고 만세를 부를 준비만 할것이 아니라 경기에서 지더라도 심지어는 재수없이 자꾸만 지더라도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야 할것이다.

어느 한 신문사 기자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지는것 같으니 자리를 뜨는 사람들이(조선족) 태반이나 되더라..."고 하던 박태하 감독의 말이 가슴에 걸린다.

 

                    기사출처: 흑룡강신문     /흑룡강신문사  론평원 박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타매체시각 목록

Total 61건 1 페이지
타매체시각 목록


연변축구, 관심은 높게 기대는 낮게 올들어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상대팀을 이긴 경기는 1게임, 진 경기는 6게임이나 되였다.(4게임 무승부) 그래서 지금까지 치른 11게임의 성적을 보면 연변팀은 점수를 7점밖에 얻 지 못해 16개 팀중 마지막 꼴찌선에 머물러있다. 안타깝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보다도 연변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2017-06-06 15:15:56)
박태하감독 웃음 "이젠 선수들 분위기 탔다" 인기글 [풋볼리스트]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이 중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퇴장 당했지만, 팀은 시즌 첫 승을 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은 29일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 체육장에서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7라운드 창춘야타이와 경기에 1-0으로 이겼다. 연변은 후반 18분 윤빛가람 패스를 받은 김파가 결승골을…(2017-05-01 10:43:16)
박태하감독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 인기글 [스포츠조선] "매경기 피가 마릅니다."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태하 감독의 전화 목소리는 탈진 직전 처럼 느껴졌다. 그는 숙소에 방금 들어왔다고 했다. 중국 현지시각으로 오후 11시쯤 됐을 때였다. 박태하 감독의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연변 부덕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변은 29일 중국 옌지 홈…(2017-05-01 07:32:26)
천진매체: “정보"통해 연변팀 이기는 “열쇠” … 인기글 천진의 한 매체가 천진태달팀이 제6라운드에서 3:1로 연변팀을 대승한후 “승리의 비밀”을 밝혔다. 이하 그 일부 내용이다. 올시즌 공격이 풀리지않아 5라운드 내내 골머리를 앓던 천진태달팀이 제6라운드에서 연변팀을 만나 갑자기 공격력이 폭팔했다. 폭풍취우같은 공격력으로 무려 한경기에 세꼴이나 떄려넣으며 일…(2017-04-23 16:36:19)
박태하, 펠레그리니 다시 놀라게 하다 인기글 "뭐 내 복이지"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마지막 순간 김승대가 빈골문에 슈팅을 넣지 못한 장면을 떠올리며 웃었다. "넣지 않으려고 안 넣은 것은 아니지 않나." 연변팀은 16일 연길시 체육장에서 허베이화샤와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후반 11분 알로이시오에게 선제골을…(2017-04-20 14:26:53)
때아닌 한류寒流 ..한국인 감독도 선수도 고전 인기글 올 시즌 팀당 4경기씩 치른 중국 슈퍼리그에서 한국 선수들과 감독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슈퍼리그는 올 시즌부터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 출전을 3명으로 제한하기로 지난 1월 결정했다. 이는 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출전에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슈퍼리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총 10명이다. 이들 가…(2017-04-13 13:35:40)
[한국매체] '불운한 패배'… 인기글 한국 풋볼리스트 ( 류청 기자)가 연변팀이 올시즌 첫 홈장전을 0:1로 패한후 박태하감독 등 인터뷰기사를 실었다. “괴로워하면 뭐하나. 선수들이 잘해줬으니 오히려 희망적이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1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광저우푸리와 한 ‘2017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3라운드에서 0-1로 졌다. 경기를 주도하다 후반 29분 상대 공격수 자하비에 헤딩 골을 내주고 졌다. 연변은 홈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2017-04-03 19:37:29)
[중국조선어방송] 만우절날 거짓말같은 패배에 팬… 인기글 중국은 워낙에 국토가 넓은지라 원정경기를 치르러 떠나는 축구선수들한테는 상당히 고단한 여정이 된다. 특히 축구구단들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연변팀의 경우는 더 그러하다. 낯선 환경에 길고 고단한 비행시간까지 겹쳐서 원정경기에서는 거의 불가능으로 점쳐지는 연변팀의 승리, 그 승리의 기대를 첫 홈장에 걸어봤지만 첫 승리는 없었다. 4월1일, 광주부력팀과의 첫 홈장경기를 맞아 박태하감독이 내세운 선발출전명단부터 팬들의 예상과 약간 빗나갔다.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축구의 주축인 윤빛…(2017-04-02 21:17:00)
[연변라디오TV] 모자란건 단 마지막 한방 인기글 “축구는 둥글다”는 명언과 같이 축구는 정말 예측불허의 스포츠이다. 경기전까지만 하여도 축구팬, 감독진 그리고 현지 언론들은 연변팀이 마귀홈장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패배할것이라고 상상못했을것이며 무승부도 접수할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였을것이다. 경기전 십여년 경력을 가진 한 축구팬에게 이번 연변팀의 경기결과에 대해 …(2017-04-02 20:55:03)
[중앙인민방송] 공격력 제고 급선무 인기글 2017 중국슈퍼리그 제3라운 연변부덕팀은 홈장에서 광주부력팀에 0:1로 석패했다. 경기후 중앙인민방송 김미나기자는 보도에서 이하 평가했다 경기는 큰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수차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문전 마지막 패스와 골 결정력의 부족으로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된것이다. 연변팀이 조속히 정상궤도에 복귀하려면 반드시 공격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본다. 중원 사령탑 윤빛가람 선수의 결장이 주는 공백으로부터 그야말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u23정책이 연변팀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수 있을것이다…(2017-04-02 00:37:36)
한국매체: 중국 오랜 "공한증"에서 회복된듯 인기글 진땀승이었다.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을 때 한국 진영은 안도의 한숨의 쉬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던 한 골 차이의 리드가 승리로 이어졌다. 한국은 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중국에 3…(2016-09-02 10:37:09)
[한국전문가]중국은 오늘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았… 인기글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다. 전체 가운데서 아주 작은 부분만 보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이 그랬다. 역대 중국전을 통틀어 가장 큰 수준의 주목을 받았다. 막대한 투자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 중인 중국축구를 향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 우리는 대부분 ‘오늘’에 집중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확인한 중국대표팀은 빙산의 일각 같았다. 오늘의 경기력만 신경 쓰는 팀이 아니었다.…(2016-09-02 10:18:54)
【지문일 음주루머】연변부덕 "친구 잠간 만나고 … 인기글 최근 인터넷에서 연변부덕팀의 지문일선수와 석가장영창의 모검경선수가 술자리에서 교류하는 영상이 떠돌아 기률위반여부에 대한 론쟁이 인 가운데 28일 구단측이 지문일 기률검사통보를 발표하고 량팀 경기당날 저녁의 일부 상황을 소개했다. 지난주말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 14라운드 대결에서 석가장영창은 홈장에서 연변부턱팀에 …(2016-06-29 14:46:52)
소후: 지문일 니콜라이 최우수진영, 박태하 최우… 인기글 연변팀의 "거미손" 지문일선수와 니콜라선수는 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의 출중한 표현으로 소후스포츠넷에서 평의한 최우수진영에 입선되였다. 한편 박태하감독은 제13라운드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되였다.18일, 광주항대와의 경기에서 지문일선수는 신들린 선방으로 고림과 파울리뉴의 절호의 슈팅기회를 무산시켰다. 후반전에 두번이나 아란의 강력을 슈팅을 막아냈고 추가시간에는 구라트의 일대일 슈팅을 걷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지문일선수는 8차례의 세이브를 해내 88.9%의 세이브성공률을 보여주었다. 이…(2016-06-23 09:53:30)
최용수 슈퍼리그 강소소녕팀 감독으로 인기글 강소소녕구단에 의하면 전 한국 서울FC팀 최용수감독이 강소소녕팀 감독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강소소녕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최 감독에게 끈질긴 구애를 펼쳤다. 지난해 7월 계약을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사인 직전 최감독이 서울 잔류를 결정하면서 무산됐다. 유능한 한국 지도자를 찾던 강소소녕은 최근 전북현대 최강희(57…(2016-06-22 08:22:2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