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들이 연변 축구의 미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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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룡| 작성일 :17-12-29 22:18| 조회 :254| 댓글 :0본문
-새싹들에게 희망을, 전국우승컵 준우승 연변 U-11팀 표창
29일 오후, 연변축구협회에서는U-11축구팀표창대회를 열어U-11 전국청소년우승컵에서 보람찬 성과들을 듬뿍 안고 돌아온 연변 축구의 새싹들과 감독진들에게 감사패와 증서를 발급했다.
연변 U-11축구팀은 지난 5월부터 12월 진행된 2017년 전국청소년축구 우승컵 총결승전에서 2등의 영예을 따냈다.
“노이어, 지문일 선수처럼 훌륭한 키퍼로 성장해 앞으로 연변팀에서 뛰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해서 1등 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날두, 스티브 같은 공격수가 될래요.”
팀의 리성민과 신준우가 경기대회 “희망의 별”에 선정됐다.
대회 “희망의 별”에 선정된 리성민과 신준우(왼쪽).
뿐만 아니라 태민혁과 김민명이 최우수진영에 입선했고 전호감독은 최우수 감독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전호감독은 “평소 차근차근 열심히 기본공을 다지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년말에 올해의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음해에도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올해 총화와 함께 래년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김지성(룡정시실험소학), 태민혁(연길시공원소학), 주가윤(연길시북산소학),리윤호(연길시연남소학) 등 14명 선수, 전호(연길시체육학교), 김성운(룡정시실험소학), 장룡남(연길시체육학교) 등 3명 감독, 연길시공원소학, 연길시연남소학, 연길시북산소학,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 룡정시동산소학, 룡정시실험소학 등 6개의 선수 소속 학교에 상장과 증서를 발급했다.
룡정시실험소학교 김지성 선수.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덕분에 2등 할수 있어 너무 기뻐요. 지금 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메시같은 선수가 되는 게 꿈이예요.”
룡정시실험소학교 김지성 선수는 수줍은 듯한 표정과는 달리 축구에 대해 물으니 대뜸 또박또박 당차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애가 이번 4강전에서 너무 멋진 프리킥과 결승꼴을 터뜨렸어요. 앞으로도 대폭적으로 서포트해 프로선수로 키우고 싶어요.”라면서 리윤호 어머니의 “아들자랑”도 기분좋게 들려왔다.
이날 대회는 표창받은 모든 새싹들이 앞으로 연변 축구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로 자라나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길림신문 김룡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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