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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심양도시건설 30 23 5 2 74
2 태주원대 30 22 5 3 71
3 하북정영 30 21 6 3 69
4 치박축국 30 22 3 5 69
5 녕하 30 18 7 5 61
6 대련천조 30 13 6 11 45
7 청도중능 30 14 9 7 51
8 염성대풍 30 8 9 13 33

[정하나시선] 이여름 토종고추 제법 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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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2| 작성일 :16-07-21 17:49| 조회 :2,1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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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여름과 함께 토종고추들이 매워져서 요즘 감칠맛이 난다. 팀과 함께 슈퍼리그 초행길을 걷는 연변부덕팀의 토종선수들 경기력이 6월 후반부터 부쩍 물이 오르면서 팀 성적이 탄력을 받고있다. 
 
      토종들 득점포인트 줄줄이 가동     
 
지난주말  제17 라운드 강소소녕전에서만도 토종선수(국내 이적선수 포함 )들이 1꼴 2도움으로 한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두 공격핵심 특히는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의 결장으로 경기전 모두들 은근히 걱정했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토종선수들이 그정도로까지 잘해줄줄은 몰랐다.
팀 승리의 서막을 연 첫꼴은 김승대가 감각적으로  감아차서 뽑은것이지만  리호걸의 칼날같이 찔러준 패스는 일품이였다. 패스를 찌르는 타이밍이 기막혔다. 당시 리호걸은 중앙선부근에서 공을 잡은후 이미 두겹으로 수비벽을 쌓은 적진에 순간 나지는 공간을 노려, 박스중앙 부근에 있는 김승대앞의 빈 공간에 계산한듯한 패스를 수송했다. 수비는 잘하지만 공격전환시 공처리가 매끄럽지못하다는 비평을 받고있던 새내기의 작품인것이다.
 
두번쨰꼴은 연변팀의 올시즌 코너킥을 리용해 넣은 첫꼴,  역시 토종들의 발끝에서 시작되였다. 킥기술이 좋은 지충국이  낮게 앞쪽으로 띄워준 공을 최민이 맞받아 달려나오며 머리로 뒤로  터치, 스티브가 아프리카 표범처럼 튀여나오며 문안에 꽂아넣었다. 분명 약속된 플레이, 최민은 올들어 세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순간이였다.
세번쨰꼴은  국내이적 선수가 올린 첫 공격포인트다. 그동안 예비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으며 묵묵히 기다리며 준비를 해온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다.  무효로 처리된 “꼴”까지 애하매티 쟝이 짧은 교체시간에 보여준 문전감각과 가능성은 팬들을 충분히 매료시켰다. 여기에 신강위글족선수라는 신분으로 슈퍼리그에서 유일 소수민족팀인 연변팀이 말그대로 민족대가정을 자랑하는 순간이였다.

한편 수비선 우측에서 수비형미더 배육문과 수비 강홍권의 협력수비는 5천만유로 사나이 터쎄라를 대부분시간 꽁꽁 동였고 최민, 오영춘, 리호걸은 니콜라와 함께 강소팀의 화력을 거이 벙어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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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두고 축구명선수 학해동이 연변팀 토종선수들에 대한 극찬이 경기후 큰 화제가 되였다. “연변팀과 강소팀의 경기를 절반만 보았는데 내가 전에 했던말을 다시 반복한다 -  외적선수를 빼고 슈퍼리그를 한다면   연변팀은 3등안은 물론 우승도 할수있는 실력이 있다. 다들 아무아무개는   국대팀에 들어가야 한다고들 떠드는데 내보기에는 연변팀 선수 몇명은 국대팀에 들어가야 한다”고.

  
  이젠 용병과  주전 경쟁력도 갖추며
 
국내 유력스포츠지 “체단주보”의 제18리운드  국내선수 종합득점(네티즌과 수행기자 공동 투표) 순위를 보면  10위내에 연변팀 선수가 무려 5명 있는데 애하매티, 최민, 리호걸, 김파, 지문일이 각기 4위, 6위,7위, 8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팀의 첫  원정승인 석가장창영과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화는 쐐기꼴도 최인이 넣은것이다. 우측에서 움직이던 최인이 좌측 박스공간으로  치고들어오는 예상외의 침투로 벼락같은 꼴을 만들며 적수가 확인사살했다.  올해 최인은 두꼴을 기록하면서 현재 득점포가 공격수 하태균과 같다. 
상반기 슈퍼리그 통계를 보면 어느새 몰라보게 큰 토종선수들을 발견하게 된다. 오영춘선수가 공차단 성공이 42차로 슈퍼리그에서 제2위(공차단 1위 45차)에 올라있다.  슈퍼리그 패스 성공률 30위 안에 연변팀 토종선수 3명이나 있는데   배육문이 653차로 20위, 오영춘이 634차로 26위,  리호걸이 622차로 제29위에 있다.  토종선수의 자존심 지문일은 국내 여러 스포츠매체들로부터 상반기 최우수 키퍼로 선정되면서 국대팀 추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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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단주보”는 “강철대장 최민을 헤쳐본다”는 기사에서 최민이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에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공격포인트 2개, 관건적 패스 7차, 공차단 89차의 기록을  한 이 "열혈대장"은 몸을 내번지는 투혼으로 팀의 정신령수이며 또  중장거리 패스능력으로 쾌속반격의 무기로 되고있다고 평가했다.

강소전 경기후 박태하감독은  “오늘 보다싶이 국내선수들도 경쟁력이 있기때문에 현재 팀에 주력멤버가 따로 없다”며 “윤빛가람을 포함 용병이라도 컨디션이 떨어지면 출전에 고민을 해봐야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실력만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으로 이미 외적선수들과도 경쟁력을 가지게까지 발전한 토종선수들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면서 팀의 량호한 경쟁구도를 선언했다. 

            본토선수들 아직 더 여물어야
 
원 연변팀 감독이던 김광주는 시즌초 연변팀이 저조할때 필자와 경기관전평을 하면서  “본토선수들의 실력이 물 올라야 연변팀이 진정 강팀이 된다”고 진단하면서 본토선수들의 실력을 빨리 끌어올리는것이 연변팀이  1부리그 생존의 근본이라고 주문했다.

토종선수들이 활약은 경기성적만이 아니라 전반 축구분위기와 축구저력을 키우는 관건이다. 연변팀은 거이 청일색의 본토선수들로 조성되여 응집력, 향토관념, 승부근성,  민족적 자긍심 등이 특유의 경기력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팀의 우세이다. 작은 변경도시 연변이지만 팀이 홈장이나 원정이나 수많은 열혈축구팬이 자발적으로 떨쳐나서는데 같은 성에 있는 장춘아태팀과 아주 대조적이다.
현재 꼴찌순위에서 고전하는 장춘아태팀 이장수감독은 가물에 콩나듯한 홈장을 보고 “돈없어 경기장에 못오는 팬에게는 입장권을 내가 사주겠다”며 팬들에게 절절히 호소해서야 요즘 장춘홈장에 팬들이 좀 많아졌다. 핵심문제는 장춘아태팀 선수구성을 따져보면 당시 료녕성의 고풍문축구학교 선수들을 통째로 사들여 꾸린 팀으로  장춘적 본토선수가 거이 없다. 그러니 팀과 팬들의 뉴대가 없고 뿌리없는 나무가 된것이다. 이를 절감한 아태구락부는 이제부터 장춘적 선수배양에 우선 전력하겠고 얼마전 본격 선언했다.

억소리나는 외적선수들이 결장하자 맥꼴을 추지못하고 요즘 련패를 거듭하는 강소소녕이나 화북화하 등 소위 “강호”들의 현실은 외적선수에 지나치게 의뢰하는 슈퍼리그 부자군단들이 안고있는 한계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본토선수들의 실력이 오르지 않고는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진정 강팀이 될수없으며 중국국대팀도 별볼일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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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은 평민구단이기에 실속있는 맞춤형 외적선수와 토종선수들로 집단축구가 방향이다. 연변팀은 강점이 조직이고 약점이 개인능력이다. 현재 연변팀 토종선수들의 물오른 경기력은  개인능력이 뛰여나서가 아니라 백이십프로 최선을 다하면서 통일된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낸 집단플레이가 만든 힘이다.

“학대포”라 불리는 학해동이 국대팀에 갈 실력이 있는 연변팀 선수가 수명이 된다고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순 개인실력으로는 아직 지문일선수외에 국대팀에서 뛸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 1부리그에서 이삼년 구을러야”(김광주의 말) 진정한 국대팀 선수가 나올수 있다.

올해  슈퍼리그는 풍운변화가  예측할수 없다.  연변팀은 현재 순위로 보면 잠간 숨은 돌릴수 있으나 아직 정신줄을 놓으면 곧바로 강등권에 떨어진다. 리그가 현재 중반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가운데 이제는 벤치의 두께와 본토선수들의 저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힘과 기술을 갖춘 맹수형 미더지만 공차단후의 공격전환이 미숙한 리호걸 , 기술과 공장악력이 돋보이지만 효률에서 떨어지는 지충국, 날카로움과 배짱이 뛰여나지만 수비력이 부족한 김파,  움직임과 득점후각이 뛰여나지만 예리함이 부족한 최인, 용맹하지만 신축성이 부족한 최민, 항상 든든하지만 최종 크로스가 미흡한 배육문,  차단과 공격가담이 뛰여나지만 속도와 체력이 한계인 오영춘… 이렇게 우결점을 안고 점차 숙성해가는 연변팀  토종선수 층이다. 

“왼발로 춤”( 左脚跳跳舞)  이라는  닉네임의  한 상해팬은 “연변축구바”에 부러움에 찬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연변팀은 명선수를 사올 큰돈이 없지만 순수한 토종선수들을 기본으로 맞춤형 외적용병 그리고  맞춤형 감독을 모셔다   집단플레이를 하고있다. 그러나 우리는 국제화 대도시라지만 어디 상해더비를 보라.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란장판이다.  한번 순수한 축구경기를 보고싶은데 이렇게 어려울수가! 항상 자기팀의 순수한 축구에 취해있는 당신들이 너무 부럽다!”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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