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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녕하 11 8 2 1 26
3 염성대풍 11 8 2 1 26
4 대련천조 11 6 2 3 20
5 청도중능 10 6 1 3 19
6 섬서대친 10 6 0 4 18
7 하북정영 11 3 6 2 15
8 치박일요일 11 4 3 4 15

[정하나시선] 박태하 스리백전술 패착이였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2| 작성일 :17-04-01 23:59| 조회 :365| 댓글 :0

본문

 

 

올시즌 첫 홈장 광주부력전은 박태하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3-5-2 (혹 3-4-3) 스리백전술을 선보인 시험대였다.  

 

0:1이라는 경기결과만 보면  실패라고 할수있지만 사실 경기내용을 보면 스리백전술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였다. 

 

연변팀은 초반 U23세 선수 윤창길이 뛸때  3-5-2였다가 김파가  올라오면서 3-4-3으로 오늘 스리백으로 나왔다.  중원에 병력을 많이 투입하여 공방의 주도권을 잡으며 병력우세로 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차단해서는 곧바로 반격을 하면서 몰아붙였다.  시즌 2련승을 달리던 광주부력이지만 전반전 머리도 제대로 들지못했다. 

 

사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전반전에 있었다.  연변팀이 전반전 선제꼴을 만들었더라면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것이다. 충분히 선제꼴을 만들수있는 절호의 득점기회가 박스안에서 무려  3~4차나 있었다. 번마다 반박자 차이로 놓쳤다. 승기를 잡지못한것은 전반전 수많은 득점기회를 랑비해버린데 대한 보응이였다. 꼴이 터져야할때 나지 못하면 흐름을 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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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패전은 스리백 전술자체가  아니라 선수기용에 있지않나 싶다.  전의농, 박세호, 강홍권, 그리고 윤창길의 하프선은 무게감과 경험이 너무 적었다. 좌충우돌 지충국의 독불장군으로는 부족했다.  오늘 지충국의 기막힌 감각 패스들이 수차 나오면서 뛰여난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시즌 한꼴도 실점하지않은 부력의 수비선을 허물기는 역부족이였다.  

 

사실 스리백에서 중원이 관건인데   윤빛가람이 없는 자리가 너무 실감되였다. 가람의  확실한 마무리패스와 날카로움이 너무 그리운 한판이였다. 물론 박감독은 3점을 목표로 공격에 두 용병카드를 투입한것이 일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3선에 모두 한명씩 포진했더라면 공수평형에 더 유리하지 않았을가 생각이다. 김승대가 한방 살아나지 못한것은 짝궁 윤빛의 부재도 있다.  

 

특히 좌우 윙백의 공격가담 살아나야 진정 스리백 우세가 살아난다. 윙백은 공•수를 쉴새없이 넘나드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뛰여난 속도와 강인한 체력은 물론 특히  경기를 읽는 상황판단 능력 또한 필수 요소이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좌측 윙백에 놓은 강홍권 깜작카드가 머리가 갸웃해지는 대목이다. 

 

스리백에서 일단 수비시 자칫 윙백의 위치를 잃는경우  측면의 크게 드러나는 위험성이 있다. 오늘 실점시 우리의 좌측이 너무 큰 공간을 허용하면서 상대가 우리 왼쪽 박스부근에서 맘놓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게 한 장면이 뼈아프다. 

 

윙백 선수기용에서 기존 공격자원의  속도가 빠르고 의식이 좋은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해는것도 어떨가.  암튼 박감독의 야심찬 스리백전술이 세절을 더 가다듬으면 연변팀 올시즌  돌풍의 새엔진이 될수 있지 않을가. 

 

오늘 전의농이나 박세호 그리고 수비선의 강의봉  등 새 피들의 활약이 앞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어린 윤창길도 20여분 제몫을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기도 했다. 

            정하나 본지 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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