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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광주항대 25 18 3 4 57
2 상해상항 25 15 6 4 51
3 하북화하 25 13 6 6 45
4 천진권건 24 12 8 4 44
5 산동로능 24 11 8 5 41
6 광주부력 25 11 7 7 40
7 북경국안 25 10 7 8 37
8 귀주지성 24 10 6 8 36

[정하나시선]연변팀의 반전, 황일수 그 열쇠일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 작성일 :17-07-17 14:24| 조회 :1,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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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데뷔전에서 황일수의 데뷔꼴이 들어가는 순간   (김성걸기자 찍음) 

 

슈퍼리그  최강실력을 자랑하는 “공룡” 상해상항과  만나 연변팀이 1:3이라는 참패결과를 썼지만 사실 경기수치들을 따지고보면 경기내용에서 앞서있다. 전체 슛 대비 15:14중 정확한 슛 8:5로 절대우세이며 공차단성공 31:19,  전방 30메터 공격차수 33:31로 모두 연변팀이 우세다. 

 

상항팀이 넣은 세 꼴은 멋진 배합이나 전술로 넣은것이 아니라 그냥 선수들의 뛰여난 개인기(속도 포함)로 교예하듯 손쉽게 집어넣은것이다. 헐크, 에릭손 그리고 국가팀 공격수 무뢰…사실은 엄청난 개인기의 차이가 최종결과를 결정했다. 

 

그러나 연변팀 구단이나 팬들이 참패속에서 오히려 입귀에 미소가 피는것은 절망의 늪에서 보여준 희망의 불씨를 보았기때문이다. 그  불씨는 단 한 포지션의 변화, 바로 새용병 황일수가 지펴올린것이다. 물론 한경기로 속단할수 없지만 그가 연변팀의 공격진  나아가서 전팀에 불어넣은 변화는 폭팔의 기폭제와 같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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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보는 박태하감독의 미소  (성걸 찍음) 

 

 

 가장 큰 변화  -   돌아온 격정 

 

경기후 박태하감독은 황일수의 활약을 두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수 있는 움직임과 (다른 선수와) 배합에서 잘했다”고 찬사하며  “한명의 용병이 교체되고 난후의 경기력은 앞으로 조금만 가다듬으면 팀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오랜만에 자신감을 보였다. 올시즌 용병인입의 시야비야 논란속에서 거대한 압력에 놓인 박감독이 운명을 결정할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변화의 한수를 제대로 둔것으로 보인다 

 

황일수가 팀에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는 용광로처럼 끓어넘치는 격정이다! “생각이 많은” 김승대보다 황일수는 공만 잡으면 만사제쳐놓고 물불을 가리지않고  저돌적으로  돌진하면서 공격의 숨통을 열어놓았다. “오토바이”를 그리던 팬들에게 황일수는 공만 잡으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고싶은 흥분을 주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듯한 이 느낌! 80년대 김광수를 련상시킨다.  

 

좌충우돌 돌파하면서 수차 날카로운 패스를 날렸는데 전반전 박세호에게 꺽어준 패스나 스티브에게 만들어준 득점기회는 일품이였다. 우리 공격도 아기자기한 세밀함과 필요하지만 단도직입적이고 효률적인 공격패턴으로 신축성있는 전술이 필요하다.  지난 귀주전이 간단효률적인 축구로 원정승하던 기억이 감칠맛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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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가  황일수 앞으로 기막힌 패스, 결국 득점으로 련결됐다. (김룡 찍음) 

 


"화학반응" – 스티브가 펄펄 날았다 

 

황일수의 정열적인 스타일은 마치 고요한 호수에 던진 큰 돌멩이처럼 다른 선수들도 감염시킨듯 연변팀의 고유한 격정축구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저돌적이고 투혼으로 충만된 충격력은 “검고 힘있고 키큰” 선수에 대한 팬들의 간절한 짝사랑을 불식시킬만 했다. “황티브”는 속도와 현란한 움직으로 “박태하색갈”에 맞는 공격콤비임을 보여준다. 

 

황일수가 혈로를 뚫으면서 스티브가 살아난것이 너무 기꺼운 일이다. 그동안 포위속에서 고군작전하던 스티브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답답하던 팀 공격이 풀리게 되였다. 스티브는 상반전에 무려 6차의 슛기회를 가지면 물만난 고기처럼 활약했다. 결국 두 선수의 화학반응은 벼락같은 꼴까지 만들어냈다. 

 

근간에 연변팀이 공격이 답답했는데 강팀을 상대로 전반전에   11:6으로 거이 배 되는 슛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연변팀이 득점기회가 가장 많은 경기로 만들었다.  상항팀 보아스감독도 “새 한국용병은 우리팀에 애를 많이 먹여 많이 골치가 아팠다”면서 “ 두 팀 모두 아주 많은 기회를 만들엇는데 우리가 기회잡는 능력이 좋아서 이길수있었다”고 말했다.  

 

 

올시즌  문제의 매듭은 공격    

 

공수에서 3명 용병 기용문제는 올시즌 박태하호의 가장 큰 딜레마다. 공격이냐 수비냐의 갈림길에서 황일수가 대답의 실마리를 주었다. 

 

현재 슈퍼리그 팀들은 최전방에 세계적 공격수들로 닥치고 공격을 하고 수비는 국내선수들로 세워 공격에 승부수를 두고있다. 결국은“지켜낼것인가” 아니면 “더 넣어서 이길것인가”의 선택에서 후자를 택한것이다.  

 

반면 연변팀은 수비안정에 승부수를 두고 크고 힘좋은 두 수비용병을 인입했지만 왜 실점이 무려 31개로 거이 경기당 2실점으로 효과가 좋지않은가?  두 선수 개인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 수비진의 실력문제다. 수비형미더의 취약때문에 우리 대문앞이 훤이 열려 박스호선부근에서 상대가 마음놓고 슛을 하며  속도약점이 있는 두 측면수비도 늘 손쉽게 뚫린다. 다시말하면 아무리 집중해도 90분동안 세계적 공격수들 앞에서  뚫리는것은  시간문제다. 

 

“가장 좋은 수비가 공격이다”는 말이 있다. 공격을 살리는 보다“적극적 수비”가 필요하다. 이날 전반전 우리 공격이 살아나니 천하의 상항팀도 올라오지 못하고 변변한 슛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체력으로 우리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고서야 상항팀이 밀고올라와 때렸다. 결국 올시즌 연변팀의 문제의 매듭이나 답은 공격에 있다. 

 

황티브+라마 외적공격수 3각 편대를 두고 박감독은 “(수비선) 조합이 어느정도 되면 홈에서 가능하다”고 실토했다. 장춘아태를 비롯한 경쟁적수들이 강공에 승부수를 띄워 3:2 승리를 챙기거나 중경이나 하남이 2:1로 원정승을 하는 등 강등권팀들이 멀리 달아나고있는 지금,  큰 결심과 용기가 필요한 떄라고 생각된다. 

                                         정하나 (본지축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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