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吉林

이르면 명년 이맘때, 장백호 다시 내려온다! > 정하나시선

본문 바로가기
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상해상항 30 21 5 4 68
2 광주항대 30 20 3 7 63
3 산동로능 30 17 7 6 58
4 북경국안 30 15 8 7 53
5 강소소녕 30 13 9 8 48
6 하북화하 30 10 9 11 39
7 상해신화 30 10 8 12 38
8 북경인화 30 9 10 11 37

이르면 명년 이맘때, 장백호 다시 내려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 작성일 :17-10-23 12:37| 조회 :1,715| 댓글 :0

본문

[정하나시선]


9785098457208c8252360e92d4306709_1508733

 

10월 21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 2017 중국슈퍼리그 제28라운드 경기 결속 휘슬소리와 함께 연변부덕팀은 4승 7무 17패 28득 59실 총 19점으로 슈퍼리그에서 탈락했다. 2016 슈퍼리그에서 10승 7무 13패 39득 41실 총 37점으로 9위로 마감했으나 올해 15년 만에 올라온 중국 1부 리그에서 반짝 2년 만에 다시 강등하는 운명을 맞게 되였다. 

 

“눈물이 날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나지 않네요”라는 상해에 있는 축구팬의 말처럼 팬들은 잔혹한 강등의 현실을 의외로 너무도 차분하게 받아들였다. 경기가 끝난 뒤 열혈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원성 없이 선수단에 박수를 보내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국내외 각지 축구팬으로 무어진 《길림신문》 촌철론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연변팀에 감사하다”,  “슈퍼리그 2년 동안 우리에게 무한한 쾌락과 감동과 격정을 주었다”고 연변팀의 슈퍼리그 표현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실망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강급으로 우리 축구가 끝난 것이 아니다”, “어느 리그라도 우리 팀을 지지하고 천지물 마를 때까지 응원한다”며  변함업는 사랑을 표달했다. 또 “래년 더 강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슈퍼리그에 돌아올 것”이라고  연변축구 재기에 대한 강한 신심을 보여주었다.  

 

“진흙탕 속에서 핀 한떨기 아름다운 련꽃”이라는 어느 한 축구팬의 비유처럼 연변팀은 절제 없는 금전축구와 스타축구로 돈을 태우고 침대축구가 성행하는 중국축구 1부 리그에서 독특한 집단플레이,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 정신, 경기장 선수 활동량 최고,  순 경기시간 최장 등 여러가지 기록을 세우며  ‘깨끗한 순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우리 민족과 연변의 정신을 널리 보여주는 빛나는 명함장으로 되였다. 

 

슈퍼리그 원정경기 때마다 국내외 방방곡곡에서 경기장에 달려온 우리 축구팬들이 연변팀을 ‘원정팬이 가장 많은 팀’으로 만들었으며 〈아리랑〉열창과 아름다운 소행으로 가장 특색 있고 문명한 원정팬으로 슈퍼리그의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평판이 자자했다. 

 

한편 경기 때마다 국내외 우리 팬들이 생방송을 지켜보며 전반 조선족사회가 하나됨을 상기시키고 단합과 분발, 도전 정신의 세례를 겪으며 민족사회에 무궁한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었다. 

 

9785098457208c8252360e92d4306709_1508733
 

 

한편 슈퍼리그 2년간 프로리그의 잔혹성과 슈퍼리그 강호(江湖)의 깊은 물속을 실감했고 프로축구 관리와 경영에서 값진 경험교훈도 쌓았다. 프로축구는 결국 경제력으로 말한다. 연변팀은 료녕팀과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경제가 락후한 동북로공업기지의 뼈저린 아픔을 실감해야 했다. 두 팀은 관건인 스폰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주력선수들을 팔아서 팀을 운영하는  ‘피를 팔아 생계 유지식’ 경영의 한계를 드러냈다. 

 

박태하 감독은 “슈퍼리그의 급격변화 속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했다. 물론 대기후와 궁핍한 경제여건도 문제지만 한편 구락부와 감독진의 일부 결책에서의 실수도 뼈아픈 교훈으로 남았다. 

 

올시즌 용병 사용 제한 신정에 적응 못하면서 시즌전 용병 선정과 여름철 이적시장 용병 조절에서 실책, 올시즌 홈장 9패에 3껨 승 밖에 못하며 사라진 마귀홈장의 우세, 스리백전술로의 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수비진의 도미노 같은 자살식 실수, 너무 뒤늦은 주력진영 확정과 시즌 막판에 와서야 물오른 경기력 등등 악재들이 겹쳤다.  

 

이제 연변축구는 더 준비 있게, 더 가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정비와  새 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살아나려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구세주는 없다. 이제 이딸리아 아틀란타구락부의 청소년 축구팀 양성시스템도 곧 도입되는 등 연변축구의 기석이 탄탄해지고 있다.  을급 진출을 앞두고 있는 북국축구팀도 기대된다.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뜰 수 있고 멀리 갈 수가 있다. 

 

9785098457208c8252360e92d4306709_1508734 

 

개구리가 주저앉는 것은 더 멀리 뛰기 위해서다. 강급이지만 이제 갑급 리그에서 숨고르기를 하면서 저력을 키워  연변팀이 더 강한 모습으로 슈퍼리그에 돌아와 장백호랑이의 위용을 만천하에 보여주자!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사진 김룡)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하나시선 목록

Total 91건 1 페이지
정하나시선 목록
[정하나 아시안컵] 타이전 역전승의 ‘엔진’ 김경도 인기글 (사진출처 / 시각중국 시나스포츠 ) 20일 타이전의 2:1 진땀승은 중국팀이 15년만의 대륙간경기( 洲际比赛) 도태전 승리로 아세안컵 8강에 착륙했다. 이로써 월드컵예선 종자팀 자격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은 중국축구계는 간만에 잔치날 분위기다. 이 역전 드라마는 63분경 소지와 …(2019-01-21 12:13:22)
[정하나 아시안컵] 김경도 중국팀 ‘공격의 기수’ 되… 인기글 전쟁을 이긴 한국팀과 전역을 내다본 리피감독 아시안컵 소조 1등을 결정짓는 중한전을 2:0으로 완승한후 한국여론은 큰 전쟁에서 승리한듯 일색으로 환호성이다. 그러나 경기후 중국팀 선수들의 여유있는 표정이나 리피의 입가의 느긋한 미소는 이 경기에 대한 두팀의 시각차이를 잘 보여준다. 한국감독은 수천리 달려온 전략…(2019-01-17 15:14:47)
[정하나] 오늘밤 '한민족더비' 경도… 인기글 오늘 저녁 9시 30분, 아세안컵 8강전 C조 중국팀과 한국팀간의 경기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경도의 선발이 유력시되면서 일단은 우리 팬들이 기대하던 ‘한민족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8강을 목표로 여유있는 중국팀과 우승이 목표여서 갈길이 바쁜 한국팀과의 조우전은 소조 1위를 다투는 경기라 관…(2019-01-16 11:26:00)
[정하나 아시안컵] 오늘 중한전 '한민족더비&… 인기글 중국팀이 아세안컵 2차전에서 필리핀을 완승하면서 한국팀과 나란히 16강에 진출, 이로써 두팀의 부담없는 경기가 될 중한전에 연변삼총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민족더비’가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3-3 진영에 재미를 본 리피감독은 징계가 풀린 정지(38세 郑智)와 함께 호준민(31세 蒿俊闵) –조…(2019-01-12 19:42:44)
[정하나 아시안컵] ‘무난한’ 충국 ‘맹랑한’ 경도… 인기글 경기가 끝난후 승리를 축하하는 중국팀 선수단중에 한쪽에 모여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연변삼총사의 모습이 인상깊다. (사진 泰山晚报) 아세안컵 C조 중국팀의 소조진출을 확정하는 필리핀과의 중요한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귀화선수들이 포진한 필리핀팀에 한국팀이 겨우 한꼴로 진땀승을 하면서 ‘리피호’의 선…(2019-01-10 10:38:45)
[정하나 아시안컵] 연변삼총사 꿈같은 동시출격 가능할가… 인기글 지충국 김경도 박성 ‘연변삼총사’가 금방 개막된 아세안컵(亚洲杯) 경기에 동반출전하는 꿈같은 일이 벌어질가? 이 화제는 우리팬들만 아니라 중국축구계에서도 ‘연변3형제’ ‘연변3걸’(延边3杰) 등등 이름으로 공론화 화제로 떠올랐다. A매치에 조선족선수 3명이 대표팀 23명 최후명단에 든 것만도 연변축구의 …(2019-01-07 10:13:37)
61f6e1605ecc07b874f860da03b08bf0_1546052
[정하나시선] 2018년 연변팀 10대 뉴스 인기글 1, 연변팀 4년 ‘박태하시대’ 결속 올시즌 결속을 앞두고 박태하가 연변부덕팀 감독을 리임하면서 4년 ‘박태하시대’가 결속되였다.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2년 그리고 다시 갑급리그 잔류의 꿈같은 4년으로 연변축구의 한차례 전성기를 기록했다. 10월 30일 감동의 리임식을 비롯, 국내외 연변팀 팬들과 네티즌…(2018-12-29 13:36:32)
9cbd665f4f0101f3297ff6db6d8acb0c_1540954
[정하나시선] 박태하감독 연변팀 4년을 말하다 인기글 일시: 2018년 10월 29일 오전장소: 연길시 로띠번커피숍 대담:《길림신문》축구론평원 정하나 / 취재:《길림신문》김룡기자감독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나는 복 받은 사람축구는 결국 인생 축소판…‘양보’의 인생철리 배웠다2017년에 비디오 판독 있었더면 우리는 슈퍼리그에 돈이 있어 충국이 박성이 태연이만 데려와도…한마디로…(2018-11-02 09:35:59)
[정하나시선] 현상급(现象级)오스카랑 먼가 해볼만하다 인기글 // ‘현상급’ 오스카 ‘ 설복력 승리’ 만들다 후반기 첫경기, 연변팀이 승리에 가장 목마른 대목에‘귀인’ 매현철한이 올시즌 두번째로 화끈하게‘3점 선물’을 했다. 경기후 후안감독은 “내가 매현감독을 맡은후 제일 못한 경기다”고 탄식했지만 사실 원정팀이 잘 차지못해서라기보다 간만에 연변팀이 잘해서 이긴 경기…(2018-08-02 11:12:27)
[정하나시선] 연변팀에 건네보는 ‘월드컵 처방전’ 인기글 아직 꿈 같은 로씨야 월드컵이 끝났다는 것이 생물종으로도 실감되지 않는데 연변팀의 갑급리그가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최고로 재밌는 월드컵’이라는 극찬을 받은 이번 월드컵 경기들을 보면서 두뇌 한쪽은 우리 연변팀을 생각하게 되였다. 그런 생각들을 9가지로 정리해 ‘월드컵 처방전’을 만들어보았다. 1. 빵점 지…(2018-07-18 13:43:46)
기획(3) [정하나진단] 팬심은 이런데..당신이라면 ? 인기글 기획(3) 팬심으로 보는 2018 상반기 연변팀 길림신문 촌철논객 10명이 2018 갑급리그 상반기(13라운드까지) 연변팀을 두고 진단 , 현재 우리팬들의 팬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의 평가를 두고 본지 축구론평원 정하나는 생각을 내놓았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인지? 여러분의 댓글 주장을 듣고 싶다. 1,…(2018-05-24 16:05:55)
[정하나시선] 연변팀 홈장이 없다 인기글 경기 결속 후 승리에 환호하는 절강록성팀 감독진을 배경으로 선 박태하감독의 모습 어딘가 외롭다. (김성걸 기자 찍음) 마귀홈장이 없다 올시즌 연변팀에 나타난 가장 괴인한 현상은 홈장성적이 극히 초라한 점이다. 원정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10점을 따오며 평균 1.4점이라는 류례없는 좋은 원정점수를 …(2018-05-22 14:37:47)
[정하나시선]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 인기글 경기막판, 자일의 그 패널티킥이 들어갔더면 3:3 명승부가 된다.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패널티킥은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였다. 이제 주단같은 새 잔디구장에서 꼴잔치를 샴페인 삼아 터뜨리는 일만 남았었지만... 그러나 자일의 김빠진 실축은 말그대로 참사 그 자체였다…(2018-05-17 16:14:18)
[정하나시선] 문제의 ‘수입제’ 사용설명서 탓일가? 인기글 두 용병 선발도 고민해볼 시점 ‘상대 용병이 우리 팀이였다면 ?’ 두 용병에 대한 인내에 지친 우리팬들이 경기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요즘들어 점점 더 귀아프게 듣는 말이다. 이젠 시즌 11경기가 지나가도록 꼴 하나도 못넣어 ‘프로리그 용병 최장 무득점기록’을 계속 돌파하고 있는 자일과 메시, 그리고 이런 …(2018-05-14 14:19:05)
[정하나시선] 못말리는 최인과 '원정호랑이&… 인기글 북경홀딩과의 원정 드라마같은 3:2 역전승은 3련패의 저곡에서 가위눌리던 연변팀으로 말하면 가물의 단비, 가슴이 뻥 뚫리는 분위기 대반전, 그 의미를 어떻게 높게 평가해도 과하지 않는 승리다. 후~ 긴 숨을 누구보다 후련하게 토했을 박태하감독,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선수들이 투…(2018-05-11 11:04:5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本社: 長春市綠園區普陽街2366號 Tel: 0431-8761-9812 分社: 延吉市新華街2號 Tel: 0433-253-6131

記者站: 吉林 (0432) 2573353 , 通化 (0435) 2315618 , 梅河口 (0448) 4248098 , 長白 (0439) 822020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