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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찬걸관전평] 5련승이라는 벽을 넘지 못햇지만 그대로 잘 싸워준 경기 > 녀성팬평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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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무한줘르 14 8 4 2 28
2 심수가조업 14 7 5 2 26
3 절강록성 14 7 4 3 25
4 매주객가 14 6 6 2 24
5 석가장영창 14 5 6 2 21
6 청도황해 14 5 6 2 21
7 상해신흠 14 6 3 5 21
8 매현철한 13 5 4 4 19

[리찬걸관전평] 5련승이라는 벽을 넘지 못햇지만 그대로 잘 싸워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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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룡| 작성일 :16-08-16 01:08| 조회 :1,2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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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홈에서 상해상항팀과의 경기는 1대1로 비기면서 두팀다 1점씩 챙겨가는 경기가 되였다.


상해상항팀은 콘카 등 3명의 세계급 주력용병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국내선수들을 주축으로 진영을 만들었으며 연변팀은 지난 산동팀과의 경기와 똑같은 진영을 갖추면서 경기에 림했다.


역시 경기시작과 함께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상해상항팀이 전술을 보면서 에릭손감독이 연변팀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세운것이 분명하였다.


상해상항팀은 중원압박을 통해 결실을 10분만에 금방 만들어냈다. 몇번에 진공을 시도하더니  멋진 배합으로 수비들사이로 에브라선수가 한꼴을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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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빠른 꼴에 팬들이 허탈해진다. 금년리그에서 선제꼴을 먹고 이긴 경기가 없는걸로 알고 있다. 오늘도 갈길이 험난할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모든 예상을 깨고 연변팀은 18분경에 한꼴을 빠르게 만회하였다. 스티브가 티박스 아크부근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는것 같더니 상해상항팀수비가 충돌과 함께 넘어졌다. 그 찬스에 스티브가 슛팅을 시도한다. 공은 발등에 시원하게 실리면서 문대 왼쪽구석그물에 그대로 걸린다. 정말 운도 따른 꼴인것 같다. 안좋은 잔디상황에서 그런슈팅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말이다.


한꼴을 내준 상항팀이 다시 진영을 올리면서 중원압박을 철저히 한다. 두팀 다 역습기회를 살리면서 진공을 시도하는데 상항팀이 우세를 가져간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패스실수가 엄청 많은것 같다. 우리와 달리 상항팀은 진공기회에 내심하게 공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보는데 선수들이 능력이 여유가 있어 보인다.


여러번의 위험찬스가 있었지만  빡센 수비덕에 오늘도 위험상황을 슬기롭게 넘는 분위기다. 전반전은 두팀이 한꼴씩 주고받으면서 1대1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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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서 두팀다 수비에 안정을 꿰하면서 역습을 노린다. 그동안 만났던 다른팀에 비해서 오늘 연변팀을 가장 잘 분석해서 나온팀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국내선수들이 기량이 다른팀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잘 째워진 모습들이 아주 인상적이다.


경기도중 오영춘이 눈쪽에 상처를 입었는데 많이 부은 상태에서 최선을 다한다. 가슴이 짜릿하다. 그 부모님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것인지 능히 상상이 간다. 팬들도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결국 후반에 리호걸선수와 교체하면서 자기임무를 충분히 실행하는 모습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변팀은 이런 온몸을 불사르는 투지때문에  상대방팀들과 전국에 팬들한테 존경을 받는 리유가 아닐가 싶다.


후반 30분에 박태하감독이 대담한 변화를 꿰한다. 수비 니꼴라를 내리면서 하태균을 올린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살리면서 또한 선수들한테 공격에 최선을 다하자는 신호를 보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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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선수가 올라오면서 역습과 진공에서 다양함이 살아나는것 같았다. 역시 문전에서 훌륭한 위치선정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가져오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진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만회골을 만들어낸 스티브가 후반전에 공처리가 합리적이지 못한것 같다. 때론 과한 욕심이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걸림돌이 되는것이다. 진공에서 항상 랭정한 판단이야 말로 무서운 선수로 거듭나는 지름길이다.


김승대선수가 오늘 상항팀이 많은 분석을 걸치면서 견제를 당하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한것 같다. 앞으로 많은 팀들에서 같은 전술로 억제를 당할수 있다. 좀 더 변화를 가져가면서 자신에 능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변팀 진공을 수차 잘 막아내더니 상항팀이 역습상황에서 무뢰선수가 우리 수비수 두명을 제치면서 지문일 선수와 1대1상황을 만들어냈지만  지문일 선수가 발로 가까스로 차내면서 점수를 용하게 잘 지켜냈다.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안도에 한숨소리가 경기장 여기저기에서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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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팀다 후반전에 불꽃튀는 투지에 관계없이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1점을 챙기는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5승이라는 벽을 넘지 못햇지만 그대로 잘 싸워준 경기이며 1점을 챙기는것에 실망스럽지는 않은것 같다. 먼저 치뤄진 몇 경기중에서 상해상항팀이 가장 좋은 모습과 전투력을 보여준 상대팀인것 같다. 또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선수들도 더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 순위6위 29점이다. 이제부터 원정이 많아진다. 그리고 다음경기에 꼴지팀 장춘팀을 만난다. 력대이래 연변팀은 순위가 낮은 팀을 만나면 제 힘을 못쓰는 버릇이 있지않나 싶다. 또한 슈퍼리그잔류라는 압력을 지고 뛰는 장춘팀이 어떤 전투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매 경기에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 할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경기가 두 한국감독이라는 리유때문에 불필요한 상황이 없길 바라면서 정정당당한 승부가 치뤄지길 바란다.


1998년 중경팀 감독으로 처음 연변을 찾은 리장수감독한테 기자가 연변에 대한 첫인상을 얘기해달라고 했었다. 리장수감독이 한국에 6/70년대 한국시골에 온것같다는 성의없는 발언에 연변팬들한테 엄청 큰 불만을 자초한적이 있다. 그런 아무 생각없는 발언을 하는 감독한데 최소한에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은 아프게 경기를 이겨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연변 화이팅 !


원 연변오동팀선수 리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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