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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절강의등 20 8 4 8 28
8 료녕굉운 20 7 5 8 26

[팬 일가견] 함부로 돌을 던지지 말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룡| 작성일 :18-05-17 14:23| 조회 :2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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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뗑한건 어제 마신 술 때문인데

 

마음이 아픈건 누구 때문인가

 

축구 때문이 아니다

 

이 량반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연변팀을 위해 4년을 로심초사했고 머리까지 희였다

 

일찍 신으로 추대받았지만

 

지금은 비난의 대상이 되여버렸다

 

예전에는 축구에 별 관심도 없던 사람들도 

 

그 량반 덕분에 연변축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는데

 

이젠 제법 골수팬 행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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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는 감놔라 배놔라, 박감독을 마구 비난하고 하학하란다. 이게 말이 되냐 말이다. 구락부의 말도 되지 않는 체제 때문에 너무나 많은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감독의 권한은 내려놓아도 아까울 것 하나도 없지만 연변을 사랑하고 연변축구를 사랑하고 조선족을 사랑하는 박감독의 인격만은 존중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내 어리석은 생각에 박감독의 잘못이라면 뒤도 꼬지 못하는 구락부를 믿고 슈퍼리그에 진출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더 큰 잘못이라면 슈퍼리그에 발 붙인 첫해에 사퇴하고 가버리지 않은 그것이다. 

 

교활하지도 못한 량반, 우직한 량반이라고 욕하고 싶다. 

 

마치 원래 아주 잘 차는 연변팀을 박태하가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것처럼 탓하고 그동안 눈높이만 잔뜩 높아져서 예전의 자기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였는지 깡그리 잊고 있는거지. 

 

연변팀 지금의 문제점은 돈 없고 선수 능력이 제한되여 있는데다 박감독의 지휘력에 탄력을 받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로 문제는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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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보자. 박태하는 코치만 맡아온, 감독직으로는 처음인 새내기 감독이고 연변팀은 을급리그에 떨어졌다가 운좋게 갑급리그에 보충선발된 꼴찌팀이였다. 돈도 없고 선수도 없고 말이다. 올해 목표는 리그잔류였고 지금까지 4승 2무 6패로 11위를 달리고 있으니 이만하면 너무 나쁜 성적은 아니지 않는가. 

 

마음을 내려놓자.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향후 4-5년간 갑급리그에 안착하면서 후비력량을 키우고 기반을 다지자. 연변팀처럼 지역성, 민족성이 강한 팀은 자기의 본토선수 특히 조선족선수가 있어야 하고 집단력이 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연변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감독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박감독 말고 누가 또 있으면 한번 나와보라고 해보라. 

 

누가 뭐래도 나는 박감독을 믿는다. 량반의 인격과 능력을 믿는다. 무슨 직종에서나 인격도 굉장히 중요한 실력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라면 함부로 돌을 던지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은 그냥 화풀이를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맞는 사람에게는 아픈 상처가 된다. 

 

/ 연변팀을 사랑하는 한 축구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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