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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북화하 30 10 9 11 39
7 상해신화 30 10 8 12 38
8 북경인화 30 9 10 11 37

[인상기]그날 박태하감독은 책《관우》를 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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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룡| 작성일 :18-05-18 12:54| 조회 :4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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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연변팀이 갑급리에서 고전하고 승승장구 할 시기에. 우연하게 북경 비행장에서 연변팀 선수들하고 박태하 감독을 만난적 있는데. 그날의 축구를 이겨서인지 다른 선수들은 떠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지만 유독 박태하 감독만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박태하 감독님의 옆에 슬그머니 다가가서 체면이라도 무릅쓰고 사진이라도 같이 한장 찍으면 어떻겠냐는 요청을 드렸는데 박감독님은 스스럼없이 아주 자연스레 저의 요청을 수락해 주셔서 가보급의 사진을 찍게 되였습니다. 

 

지금도 그 사진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간 대화를 나누면서 보니까 조선글로 책두껑에 씌여진《관우》란 책을 읽고 있었던 겁니다. 

 

그책을 읽는다는 자체가 이미 손자병법에 준하는 독서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였습니다. 연변 축구를 돌이켜 보면은 전성기도 있었고 엉망진창이 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태하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로 연변축구는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축구팬들의 욕망도 더없이 커졌습니다.

 

항상 이기는 축구는 좋겠지만 이기지 못 할 때라도 많은 진정한 팬들이 박수와 물질적 면에서 많이 도와 주셨음 합니다.

 

그 누구나 감독직을 맡으면서 수많은 희노애락을 경험할거라고 봅니다. 누구나 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그리고 우리 만족의 얼을 살리기 위해 노심초사 한다고 봅니다.

 

비록 지금은 지고 성적이 팬들의 욕구에 만족을 못 주더라도 믿고 우리가 끝까지 한번 더 밀어 봅시다. 잔류해도 갑급리그 아닙니까? 그리고 떨어진다 해도 을급리그인데 원래 그 자리 아닙니까? 저는 한없이 박태하감독님 믿고 연변축구팬으로 충성을 합니다.

 

박태하감독님 용기를 내시고 관우의 정신으로 한번 더 중국 축구계에서 우리 민족의 시원한 소원을 쟁취해 봅시다.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부터

2018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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