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吉林

2년이 아니라 평생입니다 > 골수팬초대석

본문 바로가기
순위표
순위 팀이름 점수
1 무한줘르 28 16 9 3 57
2 항주록성 28 13 9 6 48
3 심수가조업 28 13 8 7 47
4 청도황해 28 12 9 7 45
5 석가장영창 28 11 9 8 42
6 북경홀딩 28 10 11 7 41
7 료녕굉운 28 11 7 10 40
8 매주객가 28 10 7 11 37

2년이 아니라 평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룡| 작성일 :17-11-01 10:46| 조회 :639| 댓글 :0

본문

0f8dea664f6a76097cd94572ded3e3d1_1509504
​대 상해신화전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는 상해쟝저후팬들.(김룡기자 찍음)

온통 빨간색 물결로 넘쳐나는9, 10번 관람대, 절주있는 박수소리와 함께 쩌렁쩌렁 울리는 우리만의 구호 ”승리하자~ 연변!”, 경기 후 선수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러 올 때 모두의 가슴속에 깊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면서 울려퍼진 우리의 넋을 담은 민요 “아리랑”, 이는 바로 2017년 10월 29일 연변팀의 강등이 결정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해 본 지방에서부터 강소, 절강, 연변, 중경, 한국, 일본, 미국 등 곳에서 상해 홍구 축구장을 찾아온 천여명 연변팀 축구팬들이 이루어낸 장관이였습니다.


모두들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응원만 하려 했었으나 정작 경기가 끝나고 다함께 아리랑을 부르노라니 저도 몰래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막혔던 홍수가 터지기라도 하듯 솟구쳐 올라오더니 눈가에 글썽이던 눈물은 끝내 우리의 시야를 흐리면서 줄 끊어진 구슬마냥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마음을 가다듬고 계속하여 아리랑을 열심히 불렀습니다. 눈물이 가라앉으면서 흐릿하던 눈앞이 다시 맑아지는 순간, 뒤좌석의 한 녀성팬이 오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오열에 겨우 가라앉혔던 감정이 다시 북받쳐 올라 또다시 눈물로 되어 주루룩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2016년, 15년만에 치르는 슈퍼리그 첫 경기도 바로 이 상해 홍구 축구장에서 치루어졌습니다. 하태균의 발끝에서 터진 연변팀의 슈퍼리그 첫꼴을 시작으로 우리는 연변축구의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이 세상에 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우리는 슈퍼리그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벌려왔고, 하북 화하 경기의 옵사이드 실점, 항주록성 경기의 어이없는 금지구역 밖 페널티킥 등 렬악한 판정 환경에서도 우리는 슈퍼리그 첫 시즌을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두번째 해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0f8dea664f6a76097cd94572ded3e3d1_1509504
경기에 앞서 응원련습을 하고있는 팬들.


연변팀은 많은 축구계 인사들의 칭찬을 받는 우수한 팀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슈퍼리그에서 순 경기시간이 가장 긴 팀, 동작이 가장 깨끗한 팀, 경고를 가장 적게 받은 팀, 재판을 가장 존중하는 팀……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달리 슈퍼리그의 길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시달려왔던 판정 문제도 여전히 우리의 옷자락을 부여잡고 전진의 발걸음을 늦추게 했습니다. 경기의 공평성, 공정성을 위해 끝선 심판까지 도입했지만, 광주항대 류건 선수는 밑선심판 눈앞에서 오른팔로 공을 떨어뜨린 후 “멋있”는 슈팅으로 우리의 1점을 앗아갔습니다.


객관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우리 자신의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시즌 중후반부터 놀랄만할 정도로 물오르는 스티브의 공경력과 반대로 수비는 점점 헤매기만 하고, 윤빛가람이 빠진 중원은 지충국 혼자만이 눈에 띄였습니다. 또한 새로 온 외적용병 라마는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고, 황일수는 그나마 공격포인트도 올리고 저돌적인 돌파로 어느정도 팬들의 찬사를 받았으나 자신을 증명하고 팀을 구원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0f8dea664f6a76097cd94572ded3e3d1_1509504
경기주심은 항상 관심거리.​

물론 우리도 재정적으로 넉넉하다면 광주항대나 상해상항처럼 비싼 용병, 그리고 수비선에도 모모 대신 국대급 국내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하지만 부덕그룹마저 투자를 철수하는 마당에 돈타령을 해봤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강등은 이미 확정된 사실인만큼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 되겠지요.


지난 2년간 우리는 연변축구에 취해 정말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연변팀을 정말로 사랑했고, 연변팀에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전국각지에 흩어져 사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연변축구! 하지만 이제는 슈퍼리그를 떠나 갑급리그로 돌아갑니다.

0f8dea664f6a76097cd94572ded3e3d1_1509504
​경기후 팬들에 인사하는 선수들.


갑급리그로 돌아가는 연변축구, 하지만 잘 가라! 다시 만나자 이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연변축구는 슈퍼리그에서 뛰는 연변축구가 아니라 그냥 연변축구이기때문입니다. 우리 팬들도 갑급으로 같이 가서 응원 할것인데 굳이 인사말은 필요없을 같습니다.


연변축구에 대한 팬들의 사랑, 2년이 아니라 평생입니다……


상해쟝저후 연변축구팬동아리 417번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골수팬초대석 목록

Total 100건 1 페이지
골수팬초대석 목록
[촌철평] 공평 경기 그렇게 간절히 부탁했건만... 인기글 뚱츌띠 래눠 님더러운 중국축구 노답이다. 명백한 핸들링을 보고도 못본 척 하고 키퍼에게 반칙을 하면서 얻은 꼴은 인정하는 이 더러운 중국축구는 더 할 말이 뭐가 있겠는가? 불쌍한 우리 팀과 그걸 지켜보는 안타까운 우리 팬들 땜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최우수 선수: 연변팀 일동 재일론객 최림일 님눈 먼 재판. 중국축구 인…(2018-10-21 08:08:56)
[촌철평] 주심이 승리를 강탈했다 인기글 뚱츌띠 래눠 님​참으로 아쉬운 경기다. ​연변팀은 오늘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생각 밖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오스카가 부상당한 리유로 메시를 출전시켰는데 잔디문제 때문인지 수많은 절대적인 기회를 날렸다. ​후반전이 되자 심판의 로골적인 편파판정에 전세는 뒤엎어졌고 상대의 기가 막힌 두 꼴이 터지면서 아쉽게 …(2018-10-06 22:19:45)
[촌철평] 값진 무승부, 승리나 다름 없는 경기 인기글 뚱츌띠 래눠 님오늘 최우수 선수는 단연 김파. 리그 1위인 무한팀을 상대로 시작하자마자 한 꼴 뒤진 상황에서 연변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하면서 멋진 경기를 치렀다. 오늘 최우수 선수는 단연 김파다. 경기력은 진짜로 시즌 최고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먼 심판 때문에 련승 행보를 이어가진 못했으나 오늘 현장에 온 1,…(2018-09-30 08:32:10)
[촌철평] 꼴잔치 맘에 드셨나요, 추석선물로 준비해봤어요 인기글 위챗론객 모동필 님 연변축구팬들에게 확실한 추석 선물을 안겨드렸다. 오스카의 활약과 꼴 결정력이 거침이 없어 두렵기까지 하다. 명절을 앞둔 비 속에서 대승을 거두어 참으로 기쁘다. 홈에서의 련승 기세를 원정에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 최우수 선수: 오스카 미국론객 삼치 님 다음 홈…(2018-09-23 20:51:09)
[촌철평] 시작 1분 만에 경기는 이미 결속 인기글 재일론객 최림일 님오늘 선발을 보고 이미 결과는 결정해놓은 것이라 생각했다. 전반전에는 연변팀의 전술이 보이지 않았다. 너무 실망스러운 전반전이였다. 후반전에 들어서 연변팀은 단거리 패스를 리용하면서 대방의 수비를 위협했지만 공격수, 다시 말하면 마지막 한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오스카와 같은 선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2018-09-20 09:50:28)
[촌철평] 연변팀 고유의 풍격 보여준 경기 인기글 위챗론객 모동필 님오늘 선발 명단의 여러 위치에 변화를 주면서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스카와 알렉스의 공격조합이 참으로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 같다. 그리고 이기는 경기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단합하여 한 꼴 뒤진 상황에서 함께 노력하여 이루어낸 승리라고 본다. 팀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2018-09-15 21:09:26)
[촌철평] 답답함과 우울함 사이 인기글 뚱츌띠 래눠 님15년도 경기를 재방송 보는 것같다. 지난주 경기랑 똑같은 선수 배치인데 대체 이놈의 의욕은 또 집에다 놔뒀는지 투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중원 선수들 오늘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꽝이다. 공을 아예 잡지를 못하니 전개를 못하고, 그러니 전방에서 상대에게 집중 견제된 오스카와 알렉스는 꼴문을 위협할 수가 없…(2018-09-01 23:39:39)
[촌철평] 이겨야 할 경기는 이겨줘야 한다! 인기글 재일론객 최림일 님속이 뻥 터지게 하는 승리이다. 오늘 경기는 너무나도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선수들도 감독님들도. 우리 한이 다 풀린 것 같다. 선수들도 푸른 잔디에서 오늘만큼 이기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이 보였다. 아직도 문전 앞에서 슛 능력이 약해서 한 꼴 만 넣었지만 우리한테는 충분하다.오스카는 물론 배대장님도 오…(2018-08-26 00:42:09)
[촌철평] 손군, 화려한 중원사령관 신고식 인기글 뚱츌띠 래눠 님 빅었지만 참 잘한 연변팀. 비록 오늘도 쟝저후축구팬들에게 승리를 못 안겨줬지만 연변팀은 잘찼다. 지난 훅호트 원정 때와 달리 오늘은 진짜 열심히 뛰였다. 특별히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오영춘이다. 모두들 알다싶이 오영춘은 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오늘 풀타임으로 왕붕자리에서 100점 표현…(2018-08-19 22:08:26)
[촌철평] 부상 딛고 복귀한 손군, ‘돌아와서 반갑습니다!’ 인기글 위챗론객 모동필 님미끄럼 잔디에 울고웃은 경기였다. 량팀 모두 미끄럼 잔디에서 실수를 련발했지만 결국 연변팀이 상대의 실수를 꼴로 련결시키고 최종 승리를 낚았다. 홈에서 1:0 승리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상대의 여러차례 실수를 기회로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큰 의문이라면 가장 더울 때 밤경기를 배치하지 않은 …(2018-08-16 10:33:13)
[촌철평] 최우수 선수: 내몽골까지 달려가준 20여명 원정팬 인기글  심천론객 필래 님개조가 필요한 좌측 라인업. 삼치얼음이 하루이틀 추위로 이룩된 것이 아니다. 수적 우세로 인해 전술상 방어가 탄탄한 16번을 빼고 7번보다 더 날카로운 13번을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하려 했으나 실패. 우리 팀의 좌측 라인업이 이 정도로 답답하긴 처음이다. 하루빨리 좌측 라인업 재구성이 필요할 것 같…(2018-08-12 00:01:27)
[촌철평] ‘설렌다’ 이대로라면 더 큰 그림 그릴 수도..?! 인기글 재일론객 최림일 님오랜만의 2련승! 38도 고온에 열심히 뛰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전반전에는 완전 압도적 우세로 경기 흐름을 잡았지만 후반전 시작15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스카가 있다. 어린 나이에 비록 아직 미흡한 점도 많지만 관건적 시각에 해주는 마지막 한방. 오스…(2018-08-04 21:19:59)
[촌철평] ‘신의 한수’ 오스카 추락하던 연변팀에 날개 달다 인기글 미국론객 삼치 님이게 얼마만의 승리인가! 너무나도 승리가 고픈 연변팀에 드디여 반전이 일어날 것인가? 이제 고작 만 19세 밖에 안되는 오스카!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없게 너무나도 잘했다. 연변팀에서 나올 수가 있을가 생각했던 오버헤드킥을 오스카가 해냈다. 늘 숙제로 남았던 패스, 오늘에서야 좀 제대로 된 패스를…(2018-07-28 20:36:36)
[촌철평] 무더운 여름날 물 없이 고구마 먹어봤는가 인기글 사진: 길림신문 김룡 기자미국론객 삼치 님패스 미스는 언제까지 숙제로...? 더운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하지만 오늘 경기는 참으로 답답하고 또 답답하다. 경기 내내 전술이라는 게 달랑 센터링 밖에 없었다. 지난 경기에 그나마 좀 잘했던 오스카와 알렉스마저 힘을 못썼다. 항상 숙제로 남는 패스... 언제까지 숙제…(2018-07-21 23:19:53)
[촌철평] 오스카는 연변팀의 ‘음바페’ 인기글 일본론객 최림일 님기대되는 오스카 선수 두달만에 재개한 갑급리그. 연변팀에 있어서 여러가지 변화가 있은 두달이다. 우선 더운 날씨에 열심히 뛰여준 선수들한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경기 결과는 너무나도 아쉽지만 오스카와 알렉스 선수의 활약으로 다시 한번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스카 선수는 나이가 어리고 첫 데뷔전에 …(2018-07-19 00:27:0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本社: 長春市綠園區普陽街2366號 Tel: 0431-8761-9812 分社: 延吉市新華街2號 Tel: 0433-253-6131

記者站: 吉林 (0432) 2573353 , 通化 (0435) 2315618 , 梅河口 (0448) 4248098 , 長白 (0439) 822020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